네 멋대로 해라(Breathless, 1960)는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데뷔작으로, 누벨바그의 기념비적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는 미국의 갱스터 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범죄와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주인공 미셸(장 폴 벨몽도 분)은 경찰에 쫓기는 갱스터로, 파리로 도망쳐 페이(진 세버그 분)라는 여인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미셸은 결국 경찰에 쫓기다 죽음을 맞이한다. 네 멋대로 해라는 당시의 영화 관습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특히, 핸드헬드 카메라, 점프 컷, 오프스크린 사운드 등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시도였다. 또한, 영화의 줄거리가 매우 간결하고,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단순하게 그려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네 멋대로 해라는 누벨바그의 시작을 알린 영화로, 현대 영화..